로잉머신(짭셉2)를 하며 느낀 효과적인 운동 방법

로잉머신을 오래 한 것은 아니지만 전신운동이라고 하기 떄문에 어떻게 하면 온 몸을 이용해서 운동을 할 수 있는지 운동을 하며 생각해보고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아무 생각없이 로잉머신을 하게 되면 배에는 힘이 안들어갑니다. 다리로 의자를 밀어주면서 그냥 손잡이를 당기긴 하는데 몸통을 뒤로 젖히면서 당기기 때문이죠

 

TV에서 보면 조정 선수들이 상체를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노를 젓는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일반인이 힘들어서 상체만 엄청나게 왔다갔다 하는 그런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운동하면서 전신운동을 할 목적으로 자세를 잡아야지 다리와 상체만 이용해서 당기는데에만 집중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허리디스크도 있기 때문에 상체를 앞뒤로 왔다갔다하면서 디스크가 더 악화될 수도 있어서 최대한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느냐?

 

1. 일단 손잡이를 잡는다. (다리는 최대한 굽혀서 몸통과 붙인 상태)

2. 팔을 쭉 편다

3. 다리로 밀면서 팔은 쭉 편 상태로 가만히 있는다

  - 잘못된 자세를 보면 다리로 미는 순간부터 팔에 힘을줘서 당기게 되는데, 줄을 당기는 시작점에서 힘이 가장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만 하면 지쳐서 운동을 오래 하지 못합니다.

  - 다리로 밀면서 팔은 쭉 편 상태이면 힘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줄이 당겨지는 순간에 거의 다리 힘으로만 줄을 당기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 그리고 이 순간에 허리는 뒤로 젖히지 말고 줄이 당겨지는 것을 버틸 수 있게 복근에 힘을 줍니다.

4. 줄이 어느정도 당겨졌다 싶으면 무릎을 마저 펴면서 팔을 굽히면서 줄을 같이 당겨줍니다.

  - 이 때 팔운동이 됩니다

  - 팔을 위로 들어올리면서 팔꿈치와 어깨쪽에 힘을 주게되면 오래 하지 못하니 팔을 최대한 몸통쪽으로 붙이고 겨드랑이쪽 근육에 힘이 들어가도록 합니다 (제가 운동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근육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 줄을 다 당길 때에도 허리는 버텨주는 정도로만 복근에 힘을 주고 뒤로 젖히지 않습니다

5. 줄을 다 당긴 후 놔줄때는 몸이 쉰다는 느낌으로 힘을 쭉 빼고 다시 첫번째 상태로 돌아갑니다.

 

저는 수영을 즐겨하다가 최근에 코로나때문에 수영장에 가지 못하게 되면서 로잉머신을 산 것인데요, 오래 즐기면서 하고 싶어서 수영과 공통점을 찾아봤습니다.

 

수영도 자유형을 생각해보면 손을 물에서 밀어내고 물 밖으로 나와서 힘을 빼고 리커버링 시간이 있잖아요? 로잉머신도 마찬가지 입니다. 줄을 당길 때를 수영에서의 물속 동작이라고 보면, 다시 줄을 놓을 때는 힘을 쭉 빼고 리커버링 동작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계속 힘을 주는것이 아닌게 되기 때문에 운동 시간도 늘릴 수 있고 운동도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구매는 예전 글에서 큐텐의 상품을 알려드렸었는데요,

최근에 가격이 올라서 쿠팡과 같은 가격이 되었습니다. 쿠팡에서 할인쿠폰 적용해서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일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